술자리에서는
담배를 피우게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술자리는 피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금연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니코틴은 알코올과 함께 몸에 흡수되는 경우 더 쉽게 인체에 영향을 끼친다. 지용성 물질인 담배의 니코틴은 유기 용매인 알코올에 의해 더 잘
용해돼 우리 몸에 더 빨리, 쉽게 녹아 들어가므로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숨이 가빠지고 더 빨리 취하게 된다.
담배의 니코틴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등 각종 유해물질도 알코올과 함께 간에 부담을 줘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발표된 많은 연구결과들을 통해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것은 복부비만도 상승, 암이나 각종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 촉진,
영양 섭취 불균형 초래 가능성 증가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금연을 실천하고 있다면 동시에 금주도 시작해야 그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꼭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담배 연기 가득한 술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면 금연 서약을 상기시키며 흡연욕구, 흡연 유혹을 물리치는 방법을 활용해 본다. 다음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에서 제작한 ‘금연상담전화 이용자를 위한 금연지침서’에 제시된 ‘술자리에서 금연을 유지하기 위한 대처법’이다.
- 술자리에 가기 직전 금연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다지기
- 술자리에 가기 전 동료나 친구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고 도움 요청하기
- 알코올이 없는 술을 마시거나 음주량을 제한하기
- 미리 거절하는 연습을 해 담배 권유를 받았을 때 단호히 거절하기
- 재미있는 유머나 기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 흡연욕구 없애기
- 술자리 내내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다짐하기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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